매실 액기스 효능과 매실청담그는법

매실은 약용식물로서 6월말쯤에 채취한 것이 가장 영양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는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려주고 가슴통증을 없앨 뿐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의 활기를 찾게 돕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매실을 청으로 담가 삭힌 후에 매실액기스로 섭취하거나 요리에 응용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매실청 담그는 방법에대해도 알아보겠습니다.

< 매실의 효능 >

 

1. 소화를 잘 되게 도와줍니다.

예로부터 어른들께서 소화가 잘 안될때는 매실물을 타서 먹게 하곤 하셨습니다. 매실은 이렇게 천연 소화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6월에 많은 양의 매실을 수확하여 이 시기의 매실로 매실청을 많이 담가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줍니다. 따라서 소화를 잘 되게 도와주고 위장 장애를 회복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과식으로 인하여 소화 불량 시에도 매실차나 매실즙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가 잘 되는 것을 경험할 수있습니다.

 

2.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과 사과산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이는 간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과음한 다음날에 매실청을 마시게되면 숙취해소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잦은 술 섭취로 인하여 피로감이 높을 때에는 매실의 유기산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어 피로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3.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습니다.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위장 속에 유해균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 여름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매실을 섭취 할 경우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낮춰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나 배탈이 자주 걸리는 분들께는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매실 제철인 6월에 매실청을 많이 담가놓고 여름동안 시원하게 물처럼 드시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열을 내려줍니다.

 

매실의 가장 큰효능은 소염작용과 열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매실청은 상비약으로서 해열제와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소화제, 해열제, 소염제 같은 역할을 해낸 것입니다. 지금 현대에서는 상비약이 다양하게 있지만 옛날에는 매실이 약재로 사용될 만큼 효능이 뛰어났습니다.

5. 뼈를 강화 시켜줍니다.

 

매실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분들의 골다공증에 효과적이며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매실을 응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식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위장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매실청을 담가 섭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실청 액기스는 시원하게 물에 타서 음료수처럼 먹을 수 있어 간편합니다. 또한 각종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에 매실청을 사용할 수 있고 매실 장아찌를 만들어 먹고 반찬으로 좋습니다. 

 

매실청은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매실의 과육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매실의 효능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매실장아찌를 섭취하면 피로회복과 소염작용, 해열작용과 소화불량 개선과 함께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특히 입덧이 심한 산모나 과음 후에 식욕이 저하 되었을 때 매실장아찌를 섭취하면 식욕이 돌아오게 됩니다. 특히 아삭한 식감의 매실 장아찌는 오래보관도 가능하여 1년 내내 섭취 할 수 있습니다.

 

7.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에 함유되어있는 시트르산 성분은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발생되는 젖산의 분해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근육통과 어깨 결림증상 등을 완화 시켜줍니다. 잦은 운동으로 인하여 근육통에 시달리는 분들께서는 운동 후에 매실을 섭취해주면 근육통 완화와 피로회복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8. 매실청 담그는법

매실청 담그는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입니다. 항아리 또는 유리용기를 잘 세척하여 준비합니다.

 

매실의 꼭지부분은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제거해 줍니다. 그 다음 매실을 물에담가 식초 2~3큰술 넣고 5분~10분간 둡니다. 그 후에 손을 굴려가며 매실을 세척해줍니다.

 

세척한 매실은 체반에 넣고 물기를 잘 말려주십시요. 물기가 없어야 청 삭힐 때에 상하거나 곪지 않습니다. 주의해주십시요.

 

물기가 없는 유리용기나 항아리에 매실과 설탕을 1:1 로 켜켜이 넣고 가장 위쪽에 설탕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발효 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용기는 팽창 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뚜껑을 덮고 상온에 두면 설탕이 자연스럽게 녹습니다. 수시로 설탕을 저어서 모두 녹여주세요.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서 발효가 되니 가끔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주십시요. 

 

100일정도 지나면 매실 과육을 건져주고 이때부터 매실액기스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