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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 이야기39

왕의 악사 장 밥티스트 륄리(1632~1687) 륄리는 고전 희극과 궁정 발레를 결합시킨 코믹 발레를 창작했고 많은 고전적인 장대한 오페라를 발표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대가입니다. 그의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풍을 기초로 새로운 프랑스 오페라의 방향을 결정지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왕의 악사라 불리는 장 밥티스트 륄리의 음악과 삶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륄리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방앗간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륄리 스스로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륄리는 어렸을 때 거의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기타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춤을 추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천민 출신인 륄리가 음악적 재능만으로 프랑스 최고 음악가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처지를 백분 활용한 그.. 2022. 8. 10.
종교 음악의 거장 하인리히 쉬츠(1585~1672) 바흐 이전 독일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프로테스탄트 교회음악분야에 많은 명작을 남긴 하인리히 쉬츠는 카셀의 궁정 오르간 연주자와 드레스덴의 작센 선거 후의 궁정악장을 지냈습니다. 등의 작품이 있으며 전통적인 폴리포니에 큰 변화를 준 최초의 작곡가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이런 종교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하인리히 쉬츠의 음악인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인리히 쉬츠는 폭넓은 인문주의적 교양을 기초로 독일의 전통적인 폴리포니에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극적이며 표출적인 양식을 채택하여 많은 감동적인 교회 음악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바흐가 태어나기 1백년 전인 1585년에 중부 독일의 튀링겐 지방의 한 교양 있는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3세 때 헤센의 모리츠 백작의 눈에 띄어 카셀로 가서 그곳 궁정 교회.. 2022. 8. 9.
로마의 3대 음악가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1583~1643) .프레스코발디는 베네치아의 오르간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여 토카타, 칸초네, 리체르카레 등의 분야에서 거대한 스타일의 음악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하프시코드의 음악에도 뛰어난 작품을 남겨 바로크풍의 건반악기 음악의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로마의 3대 음악가 중하나인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전통적인 피아노 외에도 새로운 건반악기들이 속속 등장해 이 악기들을 연주하기 위한 연주기법을 담은 작곡이 필요했습니다. 이 시대에 새로 나온 건반악기로는 클라비코드, 하프시모드, 포르테피아노, 오르간 등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건반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다양한 연주법이 나오게 되고 토카타도 그런 연주법 중에 대중의 사랑을 받던 연주법이었습니다. 토카타란 원래 '만지다, 건드리다'.. 2022. 8. 8.
오페라의 시조 야코포 페리(1561~1633) 야코포 페리의 업적은 시인과 음악가의 합동 작업으로 간주되는 장르인 오페라를 탄생시켰다는 것입니다. 페리는 1607년에 를 초연한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와 함께 이 새로운 장르를 음악의 주요 예술 형식으로 정립했습니다. 오늘은 오페라의 시조인 야코포 페리의 음악과 인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페리는 서양 음악사에서 '오페라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중요한 음악가입니다. 그는 오늘날 오페라라고 부르는 작품을 역사상 처음으로 작곡하였습니다. 1597년에 썼다고 하는 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다프네의 악보는 찾을 수 없지만 1600년대 작곡한 그의 또 다른 오페라인 는 남아있습니다. 오페라의 시조라고 하는 몬테베르디가 쓴 보다 7년이나 앞선 작품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 성행했던 도시는 역사의 궤적과 함께 명암..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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