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은 손이나 발 등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한포진은 손가락 양쪽 옆에 가장 흔하게 발병되고 손톱주위나 손톱 모양의 변형도 불러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포진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포진 증상
한포진의 초기증상은 우선 가려움증입니다. 손가락이 발에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한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이 증상은 물이나 비누 등에 접촉하면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점점 습진으로 바뀌게 됩니다.
물집은 1~2mm정도로 작은 모양으로 무리 지어 손바닥, 손가락 측면으로 발생하고 이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혹 작은 물집들이 서로 합쳐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큰 물집을 만들게 되고 물집 속에 보면 초기에는 맑다가 점점 탁한 색으로 변해갑니다.
2. 한포진 원인
한포진의 원인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 다한증과 관련이 많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니지만 여름철에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땀이 발생되는 부위에 한포진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적 자극인 세제나, 고무장갑, 화학약품, 기름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발병되기도 합니다.
경구피임약이나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흡연행위 등으로 인하여 한포진이 발생된다는 연구도 잇습니다.
3. 한포진 치료법
한포진은 자가면역 수포성 질환, 무좀, 건선, 접촉석 피부염, 습진 등과 비슷한 양상이어서 이를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되는 질환으로 40세 이전에 잘 발생되고 10세 이전에는 간혹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한포진이 확인되면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테로이드 국소사용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상태에 따라 습포제나 광선치료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등을 맞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만 부작용이 있기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한포진은 치료 시 빠르게 호전되기도 하지만 재발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한포진의 완치보다 부작용 없이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포진은 무좀처럼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포를 터트리면 주변으로 더욱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예방법
한포진은 앞서 얘기했듯이 재발이 쉽습니다. 따라서 한번 발병되면 계절변화나 스트레스가 발생될 때 다시 악화되기도 합니다. 한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세제, 금속물질, 약품등의 피부 접촉을 조심하도록 합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나 세제에 너무 오래 비비지 않도록 하고 물기를 잘 말려주도록 합니다.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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